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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꿈인 미찌
하루 10분 독서 본문
책을 읽지 않은지 너무 오래 됐다.
매일같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책 대신 핸드폰을 들고 웹툰이나 웹소설을 보고, 보다가 지루하면 게임을 했다.
침대 옆에, 책상 위에 있는 책들이 읽으면 재밌을 것이라는 것도,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책을 읽지 않았다.
그런 내가 한심해서 괴로워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래도 책을 읽지 않았다.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 나는 아이들에게 그 나이때에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늘어놓았다.
아이들은 라떼한잔을 열심히 들이키는 엄마를 보며 어떠한 감흥도 받지 않았고, 그래서 역시 책은 계속 읽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고자 아이들 앞에서 책을 읽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역시 책 보다는 핸드폰이 더 보기 편하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주변 사람들 이야기, 지금 당장 나에게 던져진 이야기는 얼마나 많은지 한번 핸드폰을 잡으면 1시간은 순간이다.
몇년동안 고민하고 괴로워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아이들에게 내 상태를 솔직히 이야기하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아이들의 이해와 필요에 의해 오늘부터 하루 10분씩 내 책상에 모여 앉아 책을 읽기로 했다.
이 약속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 올 겨울만이라도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
피곤하고 귀찮아도 꼭 하루 10분 책을 읽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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